가수 보아가 데뷔 25주년을 기념해 예정했던 콘서트를 건강상의 이유로 취소한다고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가 15일 밝혔다.
보아는 8월 30~31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단독 콘서트를 열 계획이었다.
SM은 "최근 심해진 무릎 통증으로 병원을 찾았고, 의료진으로부터 수술적 치료가 필요한 급성 골괴사 진단을 받았다"고 전했다.
이어 "질병의 진행을 막기 위해 무리한 신체 활동과 퍼포먼스를 삼가야 하며, 빠른 시일 내에 수술이 필요하다는 의료진 소견에 따라 콘서트 진행이 어렵게 됐다"고 설명했다.
향후 보아의 콘서트 개최 여부는 수술 후 회복 경과에 따라 추후 공지될 예정이다.
다만 데뷔 25주년 앨범은 제작을 마친 상태로, 일정 변경 없이 발매된다.
이이슬 기자 ssmoly6@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배포금지>
<본 콘텐츠의 저작권 및 법적 책임은 아시아경제(www.asiae.co.kr)에 있으며, 뽐뿌는 제휴를 통해 제공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