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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수 정동원(왼쪽)과 이찬원.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캡처 |
9일 한국소아암재단에 따르면 정동원과 이찬원이 팬들의 응원에 힘입어 ‘선한스타’ 6월 가왕전에서 획득한 상금을 소아암·백혈병·희귀 난치질환 환아들을 위한 긴급 치료비로 잇따라 기부했다.
정동원과 팬덤 ‘우주총동원’은 6월 가왕전 상금 70만원을 경제적 어려움으로 치료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아암 환아들을 돕기 위해 기부했다.
기부금은 입원비, 약제비, 치료 관련 부대비용 등으로 쓰일 예정이다.
정동원은 선한스타 내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팬덤 ‘우주총동원’과 함께 지속적인 기부와 선행을 실천해 오고 있으며, 이번 기부를 포함해 선한스타를 통해 전달된 누적 기부금은 총 4941만원에 달한다.
앞서 전날 이찬원과 팬덤도 이번 가왕전 우승 상금 100만원을 기부했다.
이찬원은 방송 활동 외에도 꾸준한 나눔과 봉사로 잘 알려져 있으며, 팬들과 함께한 선한스타를 통한 누적 기부금은 6774만원에 달한다.
팬덤과 함께 지속적으로 이뤄지고 있는 이들의 선행은 연예인의 사회적 책임과 긍정적인 팬덤 문화를 통해 우리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확산시키는 원동력이 되고 있다.
한국소아암재단 관계자는 “이찬원·정동원 두 아티스트와 팬들이 보여준 꾸준한 기부는 단순한 후원을 넘어 병마와 싸우는 환아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전하는 큰 힘이 되고 있다”며 감사를 전했다.
한편, 두 가수는 각각 JTBC ‘톡파원 25시’, KBS2 ‘불후의 명곡’, TV조선 ‘미스터트롯’ 등 다양한 방송 활동을 통해 대중과 만나며, 선한 영향력 또한 함께 전하고 있다.
전주=김동욱 기자 kdw7636@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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