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표권향 기자] 배우 김민석이 영화 ‘노이즈’에서 다시 한번 주연 배우의 존재감을 입증했다.
‘노이즈’는 지난달 25일 개봉 이후 8일 만에 30만 명을 돌파, 9일 연속 한국 영화 박스오피스 1위를 굳건히 지키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 가운데 지난 5월 공개한 티빙 오리지널 ‘샤크 : 더 스톰’에 이어 작품 흥행을 견인하는 김민석의 미친 연기가 관객들의 몰입도를 끌어올리고 있다.
작품은 층간소음으로 시끄러운 아파트에서 실종된 여동생을 찾아 나선 ‘주영(이선빈 분)’이 미스터리한 사건과 마주하게 되는 현실 공포 스릴러다.
김민석은 극 중 ‘주영’의 실종된 여동생 ‘주희(한수아 분)’의 남자친구이자 ‘주영’과 고군분투하는 ‘기훈’ 역을 연기했다.
그는 수상한 아파트에 발을 들이게 된 유일한 외부인 ‘기훈’의 시선에서 미스터리한 사건에 접근하며 긴장감을 고조시킨다.
사건의 진상이 점차 밝혀짐에 따라 단순한 조력자를 넘어, 의심과 긴장감을 극대화하는 입체적인 캐릭터를 섬세하게 그렸다는 평가다.
이에 극의 균형감을 주는 역할을 탁월하게 소화하며 다시금 주연 배우로서의 존재감을 입증했다는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김민석은 앞서 ‘샤크 : 더 스톰’에서 원톱 주연 ‘차우솔’ 역을 맡아 강렬한 액션 연기부터 감정의 진폭이 큰 캐릭터를 몰입감 있게 표현해냈다.
이에 힘입어 작품은 공개 직후 티빙 실시간 드라마 1위, 공개 첫 주 티빙 전체 드라마 부분 유료 가입 기여자 수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이번 ‘노이즈’ 역시 9일 연속 한국 영화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는 가운데, 액션부터 공포 스릴러까지 장르를 넘나들며 다채로운 얼굴로 작품 흥행을 견인한 김민석의 앞으로의 변신에 기대가 쏠린다.
한편 김민석은 영화 ‘열대야’와 tvN 드라마 ‘태풍상사’까지 다양한 차기작을 통해 대중들과 만나며 쉴틈 없는 작품 행보를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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