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이승록 기자] 그룹 크래비티(CRAVITY) 세림이 ‘뭉쳐야 찬다 4’에서 더욱 강력해진 경기력을 펼쳤다.
세림은 최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뭉쳐야 찬다 4’에 출연, ‘싹쓰리UTD’의 미드필더로 안정환이 이끄는 ‘FC환타지스타’와의 경기에 출전했다.
앞서 ‘라이온하츠FC’와의 경기에서 패배해 다소 무거운 분위기가 드리운 가운데, ‘싹쓰리UTD’는 더욱 강한 결의로 훈련에 나섰다.
세림은 훈련 시작 전 볼 리프팅으로 몸을 풀며 진중한 모습을 보였고, 고강도의 훈련을 반복하며 체력 향상과 볼 컨트롤을 연습, 향상된 패스 실력을 보여주며 경기에 대한 기대감을 더했다.
경기가 시작되고, 중앙 미드필더로 나선 세림은 초반부터 전력을 다하며 볼을 끝까지 지키려는 모습을 보여줬다.
빠른 스피드로 상대 선수의 강한 압박을 막아낸 것은 물론, 볼을 자유자재로 컨트롤해 해설위원으로부터 “볼을 안 뺏긴다.
굉장히 다부지다”라는 평가를 받았다.
전반전에 이어 후반전에도 세림의 경기력이 빛을 발했다.
세림은 끈질긴 집중력으로 상대 선수의 패스를 가로챘고, 더욱 강력해진 진공 압박으로 ‘싹쓰리UTD’의 주도권을 가져오는 등 눈에 띄는 활약을 펼쳤다.
특히, 동료들과의 적극적인 콜플레이로 경기를 원활하게 이끌며 김남일 감독의 흡족함을 자아내기도 했다.
치열한 접전 끝에 무승부로 경기가 마무리되며 아쉬움을 자아냈지만, 전반적인 경기를 주도적으로 끌며 유의미한 플레이를 펼친 ‘싹쓰리UTD’는 경기력을 완전히 회복한 가운데 다음 1승을 기약했다.
세림은 이번 경기를 통해 ‘스피드 프린스’다운 빠른 돌파력과 끈질긴 압박, 볼 컨트롤을 보여주며 눈에 띄는 존재감을 드러냈다.
앞으로 세림이 ‘싹쓰리UTD’에서 또 어떤 활약을 펼칠지 기대가 더해진다.
한편, 세림이 속한 크래비티는 지난달 23일 발매된 정규 2집 ‘데어 투 크레이브(Dare to Crave)’를 통해 활발한 활동을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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