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이승록 기자] 김용임, 나상도, 김용필, 채윤을 비롯한 트롯 스타들이 자선 트롯 공연에 출연해 선한 영향력을 펼친다.
안동 산불피해주민 돕기 자선 트롯 공연이 오는 29일 오후 6시 안동시민회관 영남홀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은 지난 3월 대형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안동 주민들을 돕기 위해 기획됐다.
공연에는 가수 김용임, 나상도, 김용필, 채윤, 이애란 등 여러 트롯 스타들이 참석해 풍성하고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인다.
아티스트들은 공연 수익금 전액이 산불 피해 주민을 위한 기부금으로 사용된다는 취지에 공감하여 흔쾌히 출연을 수락했다.
몸과 마음이 지친 피해 주민들에게 노래를 통한 따뜻한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나상도 팬클럽 ‘상도바라기’는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700만 원을 기부해 눈길을 끌었다.
공연에 앞서 안동시에 기부금을 전달하는 기탁식도 진행된다.
가수와 팬이 함께 만든 따뜻한 나눔이 공동체에 귀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나상도는 “팬들의 따뜻한 선행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선한 영향력을 전하는 아티스트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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