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표권향 기자] 방탄소년단(BTS) 멤버들이 모두 사회로 돌아오기까지 이틀 남았다.
팬들의 기다림에 끝이 보이는 가운데, BTS의 분신 BT21도 우주에서의 임무 완수를 눈앞에 두고 있다.
BT21은 라인프렌즈(현 IPX)의 콜라보레이션으로 반생한 글로벌 캐릭터 IP다.
BTS 멤버들이 최초 캐릭터 스케치부터 성격 부여, 제품 기획 등 전 과정에 직접 참여해 총 8종(코야·알제·슈키·망·치미·타타·쿠키·반)의 캐릭터를 만들었다.
‘BT21 UNIVERSE’라는 세계관을 바탕으로 단편 애니메이션 연재, 브랜드 콜라보레이션, 모바일 게임 등 다양한 방면으로 전 세계 팬들을 만나고 있다.
BTS는 2024년 6월 진과 제이홉, 지난 10일 RM과 뷔, 11일 지민과 정국이 차례대로 만기 전역했다.
21일 슈가가 소집해제되면 BTS 완전체를 이룬다.
이에 IPX(구 라이프렌즈)는 슈가의 전역 다음날 BT21의 임무에도 마침표를 찍는다.
BT21의 애니메이션 시리즈 ‘BT21 The Journey’의 에피소드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20일 8화(CHIMMY) ▲22일 마지막화 9화(The Journey)를 공개하며 ‘리유니언’과 함께 시리즈의 마지막을 장식한다.
마지막 화에서는 모든 행성에 사랑을 전파하고 다시 모인 BT21 멤버들의 ‘리유니언’이 그려진다.
가득 찬 사랑 에너지로 빛을 되찾은 우주를 바라보며 기쁨을 나누는 가운데, BT21이 다녀갔던 행성들의 변화된 모습이 더 큰 감동을 선사한다.
모두가 함께 모인 BT21은 서로의 소중함을 되새기며, 평생을 함께하겠다는 약속으로 시리즈의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하지만 여기서 끝난 것이 아니다.
에피소드 끝에는 다음 시리즈를 암시하는 문구와 장면이 공개될 예정이다.
BT21은 BTS와 다음 여정을 떠날 준비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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