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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뉴시스 |
17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조정석이 설립한 1인 기획사 ‘제이에스컴퍼니’ 명의로 소유했던 서울 강남구 대치동 빌딩이 최근 110억 원에 매각된 것으로 알려졌다.
조정석은 이 건물을 지난 2018년 약 39억 원에 매입했으며, 2020년에는 신축 공사를 통해 새 건물로 재탄생시켰다.
건축비를 고려하더라도 약 50억 원에서 60억 원 사이의 순수익이 발생한 것으로 추산된다.
조정석의 건물은 학원가로 유명한 대치동 은마아파트 사거리 이면에 위치해 있으며 대치역과 한티역 중간 지점으로 도보 약 9분 거리에 자리하고 있다.
대지면적 224.6㎡(약 68평), 연면적 710.71㎡(약 215평) 규모로, 지하 1층부터 지상 6층까지 구성돼 있다.
현재는 한 영어학원이 전 층을 임차해 운영 중이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해당 매물이 안정적인 임대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입지 조건을 갖췄다고 평가한다.
조남인 빌딩온 상무는 “대치동 상권은 학원 수요가 꾸준해 공실 걱정이 적다”며 “현재 해당 건물의 임대 수익률도 3%대로 비교적 안정적”이라고 밝혔다.
알려진 보증금은 1억5000만 원, 월 임대료는 2800만 원 수준이다.
또 “이 일대 100억 원대 매물은 항상 수요가 있다”며 “건너편 상권 건물 시세에 비춰볼 때, 비교적 합리적인 가격에 거래된 편”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조정석은 2018년 직접 설립한 1인 기획사 제이에스컴퍼니를 통해 활동을 이어오다, 1년 만에 현재 소속사인 잼엔터테인먼트로 이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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