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의성 등 문화예술인 123명, 이재명 후보 지지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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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김의성이 제21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 2일 차에 투표 인증샤을 공개했다. 사진=김의성 SNS |
배우 김의성이 파란 옷을 입고 사전투표를 인증했다.
30일 김의성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날까지 진행되는 제21대 대통령선거 사전 투표에 참여한 인증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 김의성은 투표소 팻말 옆에서 파란 모자와 파란 옷을 입고 환한 미소로 인증 사진을 찍었다.
사진과 함께 그는 “선거는 축제라지만, 왠지 이번엔 전쟁처럼 느껴진다.
한 발 뿐인 총알, 잘 조준해서 쏘고 왔다”고 글을 적었다.
전날에도 그는 “2주 간의 일본 촬영을 마치고 지금 막 대한민국에 돌아왔다.
애석하게도 첫날 사전투표를 놓쳤지만, 내일 날 밝는대로 바로 투표소로 달려가겠다.
이번 투표는 60 평생에 가장 비장한 마음이다.
헌법 유린의 과거를 심판하고, 피말리는 현실을 타개하고, 간절한 미래를 여는, 그야말로 건곤일척의 한표를 던지는 두근거림이 멈추질 않는다”고 게시물을 올렸다.
그러면서 “여러분이 꿈꾸는 우리 공동체의 미래는 어떤 것입니까? 그 꿈이 무엇이든, 그 꿈을 위해 투표합시다”라고 투표를 독려했다.
앞서 문화예술인 123명은 지난달 29일 성명을 내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배우 김의성을 비롯해 권해효, 이기영, 이원종, 가수 이은미, 이정석, 신대철, 영화감독 이창동 등이 이름을 올렸다．
김의성은 지난해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 소추안이 가결되자 “맛있다 민주주의”라는 글을 올리기도 했다.
2022년 대통령 선거 당시에는 이 후보 홍보 영상에 나와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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