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박경호 기자] 장미 이모티콘, 붉은 숫자 2. 그룹 에스파 카리나가 정치색 논란에 휩싸였다.
카리나는 2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일본에서 찍은 사진 한 장을 공개했다.
장미 이모티콘과 함께 빨간색 숫자 2가 적힌 검은색 점퍼를 입은 모습이다.
해당 사진이 공개되자 정치색 논란이 일었다.
대선이 얼마 남지 않은 시점에서 신중하지 못했다는 반응이 나왔다.
카리나는 논란이 일자 사진을 삭제했다.
카리나 팬들은 28일 성명문을 내고 “정치적 프레임과 온라인 혐오 속에서 ‘여자 연예인’이 희생되어서는 안된다”면서 “한 여자 연예인의 SNS 게시물이 특정 정치적 의미로 자의적으로 해석되며 논란이 확산됐다”라고 반응했다.
이어 “표현의 자유는 결코 누군가의 명예와 존엄을 훼손하는 방식으로 행사되어서는 안 됩니다”라고 밝혔다.
park5544@sportsseoul.com
<본 콘텐츠의 저작권 및 법적 책임은 스포츠서울(www.sportsseoul.com)에 있으며, 뽐뿌는 제휴를 통해 제공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