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선보인 모듈러 주택 '스마트코티지'가 체험형 투어를 시작한 지 일주일 만에 예약이 마감되며 높은 관심을 끌고 있다.
1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가 전라북도 김제에서 운영 중인 '스마트코티지' 오픈하우스 투어는 이달 2일 진행된 일정이 사전 예약 시작 1주일 만에 200명 정원이 모두 마감됐다.
이후에도 추가 일정에 대한 문의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스마트코티지는 LG전자가 AI 가전과 냉난방공조(HVAC) 기술을 결합해 개발한 모듈형 주택이다.
지붕에 설치된 태양광 발전 시스템을 통해 에너지를 자체 생산하고, 전력만으로 주택 내 모든 설비를 운용할 수 있는 자립형 에너지 구조를 갖췄다.
관람객들은 LG 씽큐(ThinQ) 앱으로 제어 가능한 스마트 도어락과 전동 블라인드, 인공지능 기반 생활가전, 히트펌프 냉난방 시스템 등 다양한 기술에 높은 관심을 보였으며, 외관 디자인과 공간 활용성에 대해서도 긍정적인 반응을 나타냈다.
LG전자는 이르면 내달 중 김제 스마트코티지를 정식 오픈할 예정이다.
고객은 온라인 예약을 통해 숙박 체험이 가능하며, 오브제컬렉션 워시타워 컴팩트, 식기세척기, 인덕션, 광파오븐, 정수기 등 다양한 프리미엄 가전을 실제 공간에서 직접 사용해볼 수 있다.
조연우 LG전자 스마트코티지 대표는 "공간과 가전, 서비스를 융합한 스마트코티지를 더 많은 고객이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박소연 기자 mus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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