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모빌리티가 지난 7월 국내 4456대, 해외 5164대를 포함해 글로벌 시장에서 총 9620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달 실적은 액티언 하이브리드 등 판매 물량 증가에 힘입어 내수 시장이 회복세를 보인 점이 주효했다.
7월 글로벌 판매 대수는 전년 동월 대비로는 15.7%, 전월 대비로도 4.2% 증가했다.
특히 내수 판매는 4456대로 4000대를 넘어섰다.
7월 중순 출시한 액티언 하이브리드(1060대)와 무쏘 EV(1339대)가 상승세를 이끌며 올해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수출은 튀르키예 지역으로 토레스 EVX 판매 물량이 늘며 전년 동월 대비 26.7% 큰 폭으로 증가했으며, 누계 대비로도 9.4% 증가한 상승세를 이어갔다.
KGM은 내수 판매 물량 증대를 위해 지난달 구독서비스인 'KGM 모빌링' 출시했다.
'익스피리언스센터 부산'을 새롭게 개관하고 시승 이벤트를 마련하는 등 고객 접점 확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KGM 관계자는 "내수 판매 물량 증가를 위한 고객 접점 확대 등 다양한 마케팅 전략과 글로벌 시장 공략 강화를 통해 판매 물량을 늘려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우수연 기자 yes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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