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는 지난해 출시한 소상공인 전용 'AI전화' 서비스를 5G 모바일 프리미엄 요금제 가입 혜택으로 제공한다고 1일 밝혔다.
AI전화는 소상공인 매장의 기존 인터넷전화에 AI 기능을 탑재한 서비스로, 매장으로 걸려 오는 단순·반복 문의 전화를 AI콜봇이 24시간 365일 응대한다.
사장님이 미리 설정해둔 매장 정보에 기반해 위치, 영업시간, 주차 가능 여부 등 주요 문의에 정확하게 답변한다.
그 시간 동안 사장님은 매장 고객 응대에 더 집중할 수 있다.
매장 정보는 소상공인 매장 통신상품 통합관리 애플리케이션(앱) '우리가게패키지'에서 직접 관리 가능하다.
또 앱에서 AI전화 응대 내용을 분석해주는 리포트 기능을 통해 매장 이용 고객이 자주 문의하는 내용을 파악하고, 매장 운영 개선에 활용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내년 1월 31일까지 5G 프리미엄 요금제에 가입하면서 AI전화팩을 선택하는 고객에게 약정기간 AI전화 월 이용요금 7700원(3년 약정 기준)을 면제해 준다.
매장용 인터넷전화 단말기 및 50분 무료 통화 혜택(3년 약정 필수, 50분 초과 통화요금과 문자요금은 별도 부과)도 제공한다.
AI전화팩 선택이 가능한 5G 요금제는 '5G시그니처(월 13만원)', '5프리미어 슈퍼(11만5000원)'이며, 고객당 1회선만 가능하다.
김남수 LG유플러스 SOHO AX트라이브장(상무)는 "인공지능(AI)이 필수인 시대에 소상공인 매장의 디지털 전환을 돕고, 통신비 부담을 줄여 주기 위해 AI전화를 프리미엄 모바일 요금제의 특별 혜택에 추가했다"며 "앞으로도 LG유플러스만의 기술력으로 소상공인 고객에게 차별화된 고객가치를 전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노경조 기자 felizkj@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