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온의 국내 숙박 실시간 예약 서비스 이용 화면 [사진=롯데온]
롯데쇼핑의 전자상거래(이커머스) 플랫폼 롯데온이 이달 24일부터 국내 숙박 실시간 예약 서비스를 공식 오픈했다고 31일 밝혔다.
롯데온에 따르면 이번 서비스는 호텔·리조트·펜션·모텔 등 국내 주요 숙소를 대상으로 예약·결제·확정까지 한번에 가능하다.
롯데온은 이번 개편을 통해 실시간 통신 기반의 캘린더 예약 시스템을 도입했다.
소비자가 원하는 일정과 객실을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즉시 예약 확정을 받을 수 있도록 한 것이다.
또 결제 후 셀러의 확정여부 등을 기다릴 필요가 없도록 해 고객 편의성을 높였다.
앞서 롯데온은 지난해 9월부터 전담 태스크포스팀(TFT)을 구성해 여행 카테고리를 전략적으로 키웠다.
이에 올해 롯데온의 여행 관련 매출은 매달 두 자릿수 성장을 기록하고 있다.
롯데온은 다음달 중 숙박 예약 서비스 범위를 전국 약 4만5000여개 숙소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이태래 롯데온 여행서비스TFT팀장은 "여행지 선택부터 결제까지 끊김 없는 경험을 제공해 롯데온만의 차별화된 여행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아주경제=홍승완 기자 veryhong@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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