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홀릭] LG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의 주민을 돕기 위해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성금 20억원을 기탁하는 것과 동시에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모포류, 의류, 생활용품 등 긴급구호키트도 전달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이 성금은 수해 지역의 빠른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에 활용될 예정이다.
LG 관계자는 “이번 수해로 삶의 터전을 잃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피해 지역 주민들이 빠르게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피해 복구에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LG 계열사도 침수 가전 수리, 생활필수품 및 무선 통신 서비스 지원 등 긴급 구호에 나섰다.
LG전자는 지난 19일부터 충남 아산과 예산, 경남 산청 등 피해 지역에 서비스 거점을 마련하고 가전제품 무상 점검 및 수리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경기도 지역에도 수해 서비스 거점을 마련할 계획이다.
LG전자는 현장에서 침수된 전자제품의 상태를 확인하고 세척·수리·부품 교체 등을 실시하고 있다. 서비스 매니저가 피해 가정을 직접 방문하는 ‘찾아가는 서비스’도 진행하며 지원에 나섰다.
LG생활건강도 집중호우로 피해를 겪은 이재민들을 위해 구호 식수용 생수와 칫솔, 치약, 샴푸, 바디워시 등 생활필수품을 지원한다.
LG유플러스는 수해 지역의 통신망 안정과 이재민 지원을 위해 이동기지국, 무료 와이파이 서비스 차량과 휴대폰 배터리 무료 충전부스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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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전자가 지난 19일 충청남도 예산군 삽교읍 하포1리에 ‘수해 서비스 거점’을 마련된 ‘수해 서비스 거점’ 모습(사진=LG전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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