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은 다음 달 대만에서 '메이플스토리' 지식재산권(IP) 축제 '메이플 콘(MAPLE CON) 2025'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메이플 콘은 메이플스토리 IP가 한자리에 모이는 대규모 프랜차이즈 축제다.
지난해 12월 일산 킨텍스에서 진행한 첫 번째 행사에 3일간 약 1만명이 방문해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는 메이플스토리 서비스 20주년을 맞는 대만과 미국에서 축제를 연다.
현지 이용자들과 소통하며 메이플스토리로 쌓은 추억과 감동을 공유하는 형태다.
메이플스토리는 해외 누적 가입자 수가 1억5000만명에 달하는 글로벌 IP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넥슨은 이번 메이플 콘을 통해 해외에서 메이플스토리 IP 인지도를 더 공고히 하고, IP 확장 행보를 지속한다는 계획이다.
다음 달 2~3일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리는 메이플 콘은 공식 굿즈 스토어, 메이플 아일랜드 콘셉트 조형물과 포토 부스, 굿즈 커스터마이징 프로그램, 이용자 참여형 무대 행사, 2차 창작물 판매 등으로 구성한다.
또 2000명 이상 규모의 '가장 큰 인간 주황 버섯 만들기' 기네스북에 도전한다.
앞서 2017년 현지 행사에서 '가장 큰 인간 단풍잎 만들기'로 기네스북에 등재된 바 있다.
이후 10월 말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메이플 콘을 이어간다.
대만에서처럼 글로벌 메이플스토리 서비스 20주년을 기념하는 다양한 즐길 거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메이플 콘의 해외 개최 관련 자세한 내용은 권역별 메이플스토리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노경조 기자 felizk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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