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워시타워', 美·英서 '최고의 세탁·건조기' 호평아시아경제 기사제공: 2025-07-15 10:00:00

LG전자는 자사의 복합형 세탁·건조기 'LG 워시타워'가 영미권 유력 매체들로부터 호평과 함께 '최고의 세탁·건조기'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특히 '인공지능(AI) 코어테크'와 뛰어난 사용 편의성 기반의 차별화된 고객 경험에 대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는 최근 기사를 통해 '최고의 세탁기·건조기 세트'를 발표하며 LG 워시타워를 '종합 최고의 제품'으로 선정했다.
지난해에 이은 2년 연속 선정이다.

포브스는 LG 워시타워의 사용 편의성, 세탁 성능, 높은 에너지 효율, 낮은 소음 등을 장점으로 꼽으며 '가장 추천하는 제품'으로도 꼽았다.
또 신장이 작은 사람도 세탁기와 건조기를 제어하는 조작부를 쉽게 다룰 수 있도록 사용 편의성을 고려해 설계된 사실도 주목했다.

미국 리뷰 전문매체 '리뷰드닷컴'도 LG 워시타워를 최고의 복합형 세탁기로 뽑았다.
매체는 "놀라울 정도로 뛰어난 세탁·건조 성능을 제공하는 멋진 디자인의 제품"이라는 평가를 달았다.
이어 미국 가전 전문매체 '굿하우스키핑'가 "LG는 혁신을 멈추지 않았다"며 "(LG 워시타워는) AI로 옷감과 세탁물을 감지하고 세탁 및 건조 주기를 맞춤 설정해 더욱 효율적으로 옷감을 관리할 수 있다"며 LG 워시타워를 호평했다.

호평은 영국에서도 이어졌다.
현지 리뷰 전문매체 '트러스티드리뷰'는 LG 워시타워에 대해 "깔끔한 복합형 세탁·건조기 타워를 원한다면 매우 바람직한 제품"이라고 했다.
특히 건조기 자동 배수 기능과 씽큐(ThinQ) 앱 기반의 편리한 원격 제어 기능 등을 갖췄다고도 소개했다.

LG 워시타워는 LG전자가 2020년 우리나라 최초로 세탁기와 건조기를 타워형으로 결합해 만든 제품이다.
이를 통해 복합형 세탁건조기 시장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LG 워시타워는 동급의 드럼 세탁기와 건조기를 위아래로 설치할 때보다 약 9㎝ 낮게 설계돼 공간 효율성이 뛰어나다.
또한 LG전자의 핵심 부품 기술력과 AI를 결합한 'AI DD모터'를 탑재해 AI가 세탁물의 무게·습도?옷감 종류 등을 분석하고 세탁?건조 강도를 세탁물에 맞춰 섬세하게 조절한다.

올해 AI 기능도 한층 강화됐다.
세탁량을 파악해 3초 만에 코스별 예상 종료 시간을 알려주는 'AI 타임 센싱', 사용 패턴을 학습해 쓸수록 정확하게 예상 소요 시간을 안내하는 'AI 시간 안내' 기능도 갖췄다.
자주 사용하는 세탁?건조 코스와 옵션을 학습해 'AI My 코스'도 자동으로 생성해준다.

곽도영 LG전자 리빙솔루션사업부장(부사장)은 "차별화된 AI 코어테크와 뛰어난 사용 편의성을 갖춘 'LG 워시타워'를 앞세워 글로벌 고객들에게 가장 신뢰받는 가전 브랜드로서의 명성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