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저전력 온디바이스 인공지능(AI) 반도체 기업 딥엑스는 정보통신기술(ICT) 교육 전문기관 한컴아카데미와 손잡고 AI 반도체 확산을 위한 공동사업에 본격 착수한다.
딥엑스는 한컴아카데미와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딥엑스의 제품 유통을 포함한 공동사업을 전개한다고 20일 밝혔다.
협약식은 전날 판교 딥엑스 본사에서 열렸다.
양사는 향후 DX-M1·DX-H1 등 딥엑스 엣지 AI 반도체의 공동 유통 및 마케팅, 기술 기반 교육 프로그램 기획, 제품 활용 세미나 및 홍보 활동 등 다양한 협력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엣지 AI 기술력과 제품 라인업을 보유한 딥엑스와 ICT 전문 유통망 및 교육 노하우를 갖춘 한컴아카데미 간 전략적 시너지를 극대화하기 위한 결정이다.
양사는 특히 딥엑스의 최신 AI 칩셋을 산업·교육 분야에 확산하기 위한 제품 공급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딥엑스는 스마트 디바이스·로봇·헬스케어 등 다양한 분야에 특화된 AI 반도체 솔루션으로 경쟁력을 확보했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교육 시장을 비롯한 신규 채널 개척에 나선다.
아울러 딥엑스와 한컴아카데미는 전략적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제품 실습키트 개발, 데모 프로그램 구성, 고객사 대상 기술 워크숍 등 중장기 협력 방안도 함께 모색해 나갈 예정이다.
김종헌 한컴아카데미 대표는 "딥엑스와의 협력을 통해 AI 반도체 제품을 보다 널리 알리고, 산업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솔루션 제공에 기여하겠다"며 "제품 유통과 더불어 실습 중심의 기술 콘텐츠 개발도 함께 추진하겠다"고 했다.
김녹원 딥엑스 대표는 "AI 반도체의 대중화와 사업 확대를 위해서는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와의 협력이 필수"라며 "한컴아카데미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국내외 다양한 분야로의 시장 확대를 본격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장희준 기자 jun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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