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프레미아는 군 장병과 가족을 위한 항공권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호놀룰루, 로스앤젤레스(LA), 뉴욕, 샌프란시스코, 방콕, 나리타, 다낭, 홍콩 등 8개 노선에 최대 13% 항공운임 할인을 적용하며, 기간은 오는 8월 31일까지다.
할인 대상은 현역 군인과 전역 후 6개월 이내의 예비역이다.
직업군인(사관생도 및 후보생 포함), 군무원, 국방부 소속 공무원은 배우자와 직계 존속·비속도 할인받을 수 있다.
에어프레미아 공식 홈페이지에서 할인코드 'YPMILPP'를 입력하면, 노선별로 항공운임의 10~13% 할인이 자동 적용된다.
다른 할인과 중복은 불가하다.
할인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신분 확인 절차가 필요하다.
출발일 기준 일주일 전까지 항공권을 발권할 경우 에어프레미아 홈페이지의 채팅 상담 기능을 통해 신분 증빙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출발 일주일 이내에 항공권을 발권한 여객은 출발 당일 공항 수속 카운터에서 신분 서류를 제시하면 현장에서 확인 후 탑승권을 발급받을 수 있다.
인정되는 신분 증빙 서류로는 밀리패스 애플리케이션(앱), 국군복지포털 내 국방가족 모바일증명 앱, 전역증이나 휴가증, 국방부 장관 직인이 포함된 공무원증 등이 있다.
가족 동반 탑승 시에는 가족관계증명서를 함께 제출해야 한다.
에어프레미아 관계자는 "국가를 위해 헌신하는 군 장병과 가족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이번 할인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혜택을 통해 더 많은 고객이 편안하게 여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노경조 기자 felizk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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