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라사태' 권도형, 美서 사기 유죄 인정
스테이블코인 ‘테라USD’ 사기 혐의로 미국에서 재판을 받던 테라폼랩스 설립자 권도형이 입장을 바꿔 유죄를 인정했습니다.권 씨는 사기 공모와 통신망 사기 혐의에 대해 유죄를 자백하며, 검찰과 최대 12년형 구형과 1,900만 달러 환수에 합의했습니다.
형기의 절반을 채운 뒤 국제수감자이송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으로 송환될 가능성도 열렸습니다.
권 씨는 법정에서 투자자들을 속인 사실과 거짓된 설명을 인정하며 사죄했고, 선고는 12월 11일 열릴 예정입니다.
판사 재량에 따라 형량이 검찰 구형보다 높아질 가능성도 있습니다.
지상파 최초 LCK 결승 생중계…9월 인천 개최
올해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LCK 결승전이 한국 e스포츠 역사상 처음으로 지상파 메인 채널에서 생중계됩니다.MBC는 9월 27일부터 28일까지 인천 영종도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열리는 2025 LCK 플레이오프 결승전 전 경기를 중계하기로 했습니다.
e스포츠 대회가 국내 지상파에서 생중계되는 것은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이후 처음입니다.
MBC는 기존 팬뿐 아니라 신규 시청자를 위해 별도의 해설과 e스포츠 다큐멘터리 제작도 검토 중입니다.
이번 결승전 우승팀은 10월 중국에서 열리는 월드 챔피언십 출전권을 얻게 됩니다.
아주경제=김준영 인턴 shalom1008@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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