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가야테마파크가 광복 80주년을 맞아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특별 이벤트 ‘태극기 휘날리다’를 진행한다.
행사 기간 중 15일과 16일 오후 8시 20분에는 야간 개장과 함께 ‘멀티미디어 불꽃쇼’가 펼쳐진다.
방문객에게는 미니 태극기 800개를 선착순으로 증정하고, 불꽃쇼 관람객에게는 야광팔찌도 나눠준다.
또 메가 익스트림 체험객을 대상으로 ‘태극기 인증샷 챌린지’를 운영한다.
22m 고공 사이클이나 타워 미션 중 태극기 인증샷을 남기면 추가 체험권 또는 사은품을 받을 수 있다.
김해문화관광재단 관계자는 “광복 80주년의 의미를 나누고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고자 마련했다”며 “아름다운 불꽃쇼와 함께 뜻깊은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해문화의전당, 독립영화 ‘수연의 선율’ 상영…23일까지 8회
김해문화의전당 영상미디어센터가 지난 7일부터 오는 23일까지 독립영화 ‘수연의 선율’을 상영하고 있다.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 2관왕을 수상한 이 작품은 완벽한 가족을 찾고 싶은 13살 ‘수연’과 완벽한 가족 속에서 사랑받고 싶은 7살 ‘선율’의 이야기를 담았다.
할머니의 죽음으로 홀로 남겨진 수연이 유튜브를 통해 완벽한 가족을 자처하는 부부와 그들의 입양아 선율을 알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영화는 “가족은 만들어지는 것인가, 선택받는 것인가”라는 질문을 던지며, 두 소녀의 시선을 통해 가족의 조건과 보호의 의미, 선택의 무게를 성찰하게 한다.
사회부 기자와 방과후 교사로 활동한 최종룡 감독이 아이들의 현실과 내면을 섬세하게 포착했다.
상영은 매주 목요일 오후 7시, 금요일 오전 11시, 토요일 오후 4시에 진행되며 총 8회 열린다.
관람 및 문의는 김해문화의전당 영상미디어센터 누리집이나 전화로 하면 된다.
아주경제=김해=박연진 기자 cosmos1800@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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