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ㅣ김기원기자]홍천소방서(서장 이강우)는 8월 7일, 여름철 기온 상승과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관내 사찰인 ‘강룡사’를 방문해 화재 예방을 위한 현장 안전지도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도는 사찰 방문객 증가에 따른 화재 위험 요소를 사전에 제거하고, 취약 대상에 대한 선제적 대응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로 추진됐다.
강룡사는 사찰과 함께 내부에 유치원을 운영하고 있는 목조건축물로, 안전에 취약한 유아들이 지내고 있으며, 산림 인접 지역에 위치하고 있어 화재 발생 시 산불로 확산될 가능성이 높아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이날 현장에 직접 방문한 이강우 서장은 사찰 및 유치원 내 소방시설과 피난시설의 유지·관리 상태를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화재 예방 수칙과 대피요령을 안내했다.
아울러 화재 발생 시 연소 확대를 방지하기 위한 산림 인접 지역 맞춤형 안전 컨설팅도 병행해 실시했다.
이강우 홍천소방서장은 “사찰은 목조건물인 동시에 산 근방에 위치해 있어 화재에 특히 취약하다”며 “지속적인 현장점검과 맞춤형 안전지도를 통해 방문객과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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