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배우근 기자] 가수 임영웅의 데뷔 9주년을 맞아 그의 팬들이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임영웅의 팬클럽 ‘영웅시대 서산태안’은 지난 7일 서산시청을 통해 대한적십자사봉사회에 400만원 상당의 서큘레이터 30대를 기부했다.
이번 기부는 최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서산 지역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전하고자 마련했다.
팬클럽 관계자는 “어려운 이웃을 위한 기부를 통해 가수 임영웅의 ‘선한 영향력’에 동참하게 되어 매우 행복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영웅시대 서산태안’의 선행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이들은 매주 목요일 서산시자원봉사센터 주관 ‘밥차’ 봉사활동에도 참여하고 있으며, 현재까지의 누적 기부금액은 3000만원에 이른다.
기부와 봉사를 병행하며 지역사회의 따뜻한 손길이 되고 있다.
‘선한 영향력’을 이어가는 모범적인 팬덤 문화가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울림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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