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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불로탁주 아카데미’ 개강식에서 참가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대구 동구 제공 |
불로탁주 아카데미는 불로동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운영하는 주민 참여형 전통주 교육 프로그램이다.
실습 중심의 커리큘럼과 창업 연계 가능성으로 매년 높은 관심을 받아왔다.
이번 아카데미는 9월 반과 10월 반으로 나눠 운영한다.
각 클래스당 15명씩 총 30명을 모집한다.
대구 동구 주민이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교육 신청은 불로고분마을 공식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교육은 3시간씩 5차례 강의로 진행한다.
막걸리 양조 기초 이론부터 단양주 및 이양주 실습, 전통 누룩 활용법 등 실습형 교육 과정으로 구성했다.
참가자들은 직접 막걸리를 빚으며 전통주 양조를 깊이 있게 체험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윤석준 대구 동구청장은 “불로탁주 아카데미는 단순한 교육을 넘어 지역 자산을 활용한 전통문화 계승 및 창업 기반 마련이라는 측면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이 주도하는 전통주 문화 활성화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대구=김덕용 기자 kimd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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