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ㅣ김기원기자]강원연구원 부설 강원과학문화거점센터는 7월 26일부터 8월 3일까지 강원특별자치도 태백시 황지연못 일원에서 『제10회 한강·낙동강 발원지 축제』와 연계한 과학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과학문화역량강화사업 중 ‘관광자원 연계형 특화사업 운영’의 일환으로 축제에 참여한 도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과학문화 콘텐츠를 쉽고 재미있게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내 과학문화 주체와의 협력 기반 마련 및 과학문화 생태계의 지속 가능성 제고를 목적으로 진행됐다.
축제 기간 동안 강원과학문화거점센터는 ‘강원과학놀이터’ 과학 부스를 운영하며, 강릉원주대학교와 강원대학교 생활과학교실과 협력하여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주요 ‘강원과학놀이터’ 프로그램으로는 ▲소소한 과학 밸런스 게임, ▲로봇 레이싱, ▲태백 관광지와 과학상식을 연계한 낱말퍼즐 등이 진행되었으며,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소소한 과학 밸런스 게임은 일상 속에서 흔히 접하고 생각해볼 수 있는 주제들에 대해 선택하고 전체 결과를 시각적으로 확인하는 참여형 프로그램으로서 단순한 선택 활동이 아닌 일상의 사소함을 통해 과학적 사고와 자발적 탐구심을 자극하고 과학을 더욱 친근하게 느끼며 다양한 관점을 탐색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로봇 레이싱 프로그램은 복잡한 미로를 빠르게 주행하는 경쟁 방식으로 사고력과 문제해결능력, 로봇 조종능력을 동시에 요구하는 체험형 활동이다.
강과학의 낱말퍼즐은 『제10회 한강·낙동강 발원지 축제』의 취지와 맞게 태백 지역의 관광자원과 과학 지식 및 상식을 연계해 참가자의 과학 이해도를 높이는 데 기여했다.
또한, 프로그램 참여자 전원에게 기념품 뽑기 및 제공 이벤트를 진행하여 참여 만족도를 높이고 강원과학문화거점센터 및 지역과학문화역량강화사업에 대한 인지도를 제고하였다.
정대현 강원과학문화거점센터장(강원연구원 원장 현진권)은 “과학 체험 프로그램과 지역 대표 축제가 융합된 관광자원 연계형 모델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과학문화 저변 확대에 기여하기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지역 축제와 연계한 과학문화 프로그램을 지속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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