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이만희 의원(경북 영천·청도)은 농협중앙회로부터 농업발전혁신인상을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
국회의원으로서는 이만희 의원이 첫 농업발전혁신인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농협중앙회는 2003년부터 농업·농촌의 발전과 농업인 소득증대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적극적인 농업정책을 펼친 지자체장을 선정, 시상해왔다.
올해부터는 '농업발전혁신인像 농업정책혁신부문'을 신설해 혁신적인 농업지원 정책을 통해 농업소득 증대와 농업·농촌 발전에 기여한 국회의원과 광역지자체장을 선정했다.
이만희 의원은 농업인 지위향상과 농업가치 제고에 기여한 노고를 인정받아 국회의원으로서 처음으로 '농업발전혁신인상' 감사패를 수여받았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이 의원을 비롯해 어기구 국회 농해수위 위원장, 이양수 의원, 서삼석 의원을 비롯하여 김태흠 충남도지사,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함께 수상하였다.
지난 제20대 국회에 첫 입성한 이래로, 이만희 의원은 국회 농해수위를 중심으로 활동해왔다.
국정감사에서 날카로운 지적과 현실적 대안제시를 선보이는 동시에, 정책토론회를 활발히 개최하며 여러 농정현안을 주도해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실제로 국회 농해수위와 행안위, 예결위 등 핵심 상임위에서 간사직을 두루 거치고 현재 농해수위 위원으로 활동중인 이만희 의원은 공익형 직불제 개선, 밭농업기계화 촉진, 농작물 재해보험 등의 실질적 개선을 위해 정책질의와 예산반영 등 다각도로 노력해왔다.
최근에는 한미 무역협상과 같은 통상조약 체결과정에서 농업계의 목소리를 반영하기 위한 '통상조약법', 지방소멸 대응을 위한 '고향사랑기부금법'과 '조세특례제한법', 투기세력 규제가 아닌 농지거래 규제로 전락했다는 지적을 받고있는 '농지법' 등 총 83건의 법안을 제22대 국회 들어 대표발의하며 정책부터 입법까지 '투트랙'의 농업현장 밀착형 정책행보로 주목을 받고 있다.
이만희 의원은 "국회의원으로서는 처음으로 농업혁신대상을 수상하게 되어 기쁘면서도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존경하는 230만 농업인 여러분과 바쁘신 와중에도 시상식을 찾아주신 영천시민, 청도군민 여러분의 한결같은 지지와 성원 덕분에 가능했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 의원은 이어, "오늘날 대한민국 농촌은 농축산물 시장개방 압박, 기후위기, 인구고령화로 거대한 도전에 직면해있다"며, "사랑하는 농업·농촌의 지속가능한 발전은 물론, 영천·청도와 경상북도, 나아가 대한민국의 번영을 위해 앞으로도 정책적·입법적 노력을 다하겠다"며 각오를 밝혔다.
한편, 이만희 의원은 국내 최대 농업인 단체인 한국후계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로부터 '국회 의정활동 대상'을 2회 연속 수상한 것을 비롯해 한국농정신문, 한국수산업경영인중앙연합회 등으로부터도 우수의원에 선정되는 등 농림축산 및 해양수산 분야에 전문성을 인정받고 있다.
영남취재본부 구대선 기자 k586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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