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산소방서가 지난 24일 현장대원의 친환경자동차 사고대응능력 강화를 위한 ‘친환경차 화재대응 현장대원 교육’을 실시했다.
소방서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전기차 보급 확대에 따라 현장대원들의 전문 대응역량을 높이자는 취지에서 현대자동차 시화서비스센터의 지원을 받아 진행됐다.
특히, 해당 센터에서 보유한 전기차 2대를 활용, 실차를 통한 교육을 실시해 실효성을 높였다.
현장대원들은 교육을 통해 전기차 구조작업 수행 방법, 고전압 시스템 비활성화 절차, 사고 시 감전위험 요소 파악 등에 초점을 맞췄다.
뮤엇보다 이론 중심의 교육에서 벗어나 실제 차량을 이용한 실습을 병행함으로써, 현장 대응 감각을 키울 수 있었다는 후문이다.
한편 박정훈 서장은 “친환경차 보급이 늘어나는 만큼 소방 역시 새로운 유형의 사고에 대응할 수 있는 준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앞으로도 시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전문성과 실전 능력을 갖춘 소방대원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아주경제=안산=박재천 기자 pjc0203@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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