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수원=좌승훈기자〕 제1회 경기도지사배 전국장애인볼링대회가 21일 시작으로 24일까지 수원 킹핀볼링장에서 진행된다.
23일 경기도장애인체육회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전국 17개 시도에서 모인 384명의 선수가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TPB1(시각장애/전맹)부터 DB(청각장애)까지 다양한 장애유형의 선수들이 참가해 자신의 한계를 뛰어넘는 도전의 장을 보여주고 있다.
개회식에는 백경열 사무처장, 대한장애인볼링협회 이상원 수석부회장, 제주자치도장애인볼링협회 임재현 회장, 울산광역시장애인볼링협회 주성돈 회장 등 주요 내빈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으며, 선수들에게 뜨거운 응원과 격려를 전했다.
백 사무처장은 “볼링은 지난해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종목 우승과 함께 10연패라는 금자탑을 달성한 종목”이라며, “이처럼 뛰어난 성과를 바탕으로, 수도권에서는 처음으로 전국 규모의 장애인볼링대회를 개최하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했다.
이번 ‘경기도지사기 전국장애인볼링대회’는 단순한 경쟁을 넘어, 장애인 볼링의 위상을 높이고 전국 선수들의 교류를 촉진하는 계기가 됐으며, 정기적 개최를 통해 저변 확대의 발판이 기대된다.
hoonjs@sportsseoul.com
<본 콘텐츠의 저작권 및 법적 책임은 스포츠서울(www.sportsseoul.com)에 있으며, 뽐뿌는 제휴를 통해 제공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