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내 메디큐브 판매 페이지 화면 갈무리 [사진=에이피알]
에이피알이 미국 아마존의 프라임 데이 기간에 (7월 8~11일)에 매출액 300억원을 돌파했다고 21일 밝혔다.
프라임 데이는 미국 전자상거래(이커머스) 플랫폼 아마존이 2015년부터 매년 진행하는 할인 행사다.
이번 기록은 지난해 프라임 데이 때보다 6배 상승한 것이다.
지난 3월 아마존의 빅 스프링 세일과 비교하면 136% 높은 수준이다.
이는 메디큐브 인기에 힘입은 결과다.
아마존 자체 집계에 따르면 메디큐브는 프라임 데이 시작 전부터 검색 순위 상위권이 올랐고, 행사 기간에는 뷰티 부문 검색어 1위를 차지했다.
제품 중에서는 '제로모공패드'가 가장 큰 성과를 보였다.
이 제품은 지난해 4월부터 토너·화장수 부문에서 꾸준히 선두를 이어 왔다.
행사 시작과 동시에 뷰티 전체 부문 베스트셀러 1위를 차지했다.
에이피알은 하반기에도 글로벌 시장에서 메디큐브 영향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에이피알 관계자는 "프라임 데이 행사를 통해 메디큐브의 브랜드 파워를 확인했다"면서 "다가오는 블랙프라이데이 등에서도 차별화되는 실적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아주경제=홍승완 기자 veryhong@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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