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과학기술고등교육진흥원(BISTEP, 원장 김영부)이 과학기술과 지역 산업의 미래 발전을 위한 민·관 협력의 첫발을 내디뎠다.
BISTEP은 지난 15일 대회의실에서 '부산과학기술인 정책포럼(부산과학기술인 콜로키움)' 런칭을 위한 사전간담회를 열고 과학기술인의 연대와 협력 기반 조성에 나섰다.
이번 간담회는 정책포럼의 정체성과 향후 지속 가능한 운영 방안을 구체화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진성호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부산·울산 연합회장을 비롯해 강신원 前 부산출향과학기술인협의회장, 강춘진 부산과학기술협의회 상임이사, 오현주 대한여성과학기술인회 부산·울산·경남 지부장, 왕제필 바른 과학기술사회 실현을 위한 국민연합(과실연) 동남권 대표 등 지역 과학기술계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힘을 보탰다.
BISTEP이 주관하는 '부산과학기술인 정책포럼'은 과학기술을 기반으로 지역 현안 해결과 발전 전략 수립을 목표로 한다.
오는 8월 11일 첫 정례 포럼인 '글로벌 해양허브도시를 위한 부산과학기술인 콜로키움'을 시작으로 분기별 정례 개최될 예정이다.
김영부 BISTEP 원장은 "이번 포럼은 부산 과학기술의 집단지성을 모아 지역산업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함께 설계하는 플랫폼"이라며 "과학기술인이 지역 혁신의 주체가 될 수 있도록 BISTEP이 중심축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조충현 기자 jchyou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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