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서구가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행정 혁신과 주민 체감형 서비스 발굴을 위해 ‘2025 AI 제안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오는 18일까지 진행되며,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공모 주제는 AI를 활용한 행정제도·서비스 운영 개선, 행정 운영의 능률화, 구민생활 편익증진, 예산 절감 및 세입 증대, 민원제도 개선, 구정발전 등 다양한 행정서비스 아이디어다.
접수된 아이디어는 구민 투표와 심사를 거쳐 총 8건을 선정해 시상한다.
대상 1명에게는 100만원, 최우수상 1명에게 70만원, 우수상 2명에게 각 50만원, 장려상 4명에게 각 2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시상 등급 외 우수 제안에 대해서는 10만원 이내의 포상이 이뤄진다.
제안 접수는 강서구청 누리집, 국민신문고, 우편(강서구 화곡로 302, 3층 기획예산과), 팩스 등을 통해 가능하다.
결과는 8월 중 강서구청 누리집에 게시되며, 개별 안내도 이뤄질 예정이다.
강서구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적극 발굴해 구정에 반영할 계획이다.
구는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인공지능 기본조례’를 제정하고, ‘AI 기반 포트홀 자동 영상 탐지 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AI를 활용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진교훈 강서구청장은 “청년, 학생은 물론 어르신까지, 모든 구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 모델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며 “AI를 활용한 행정 혁신이 실현될 수 있도록 주민분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바란다”고 강조했다.
김민진 기자 ent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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