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와 강원특별자치도가 지난 10일 호텔인터불고 원주에서 제1회 '성공사례로 보는 소상공인 경제포럼'을 성황리에 마무리하며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과 희망을 전했다.
이번 포럼은 '소상공인 지원정책 활용하기'를 주제로, 정책 활용 방안과 실제 성공 사례를 공유하며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 이번 포럼은 소상공인들이 정부 및 지자체의 다양한 지원 정책을 보다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중점을 두었다.
박민규 오렌지나무 대표는 특별 강연을 통해 소상공인이 지원 정책을 실질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들을 소개하며, 정책 접근의 어려움을 해소하는 데 기여했다.
강연은 참석자들이 정책의 문턱을 낮게 느끼고 실제 사업에 적용할 수 있도록 실용적인 정보를 제공하는 데 집중되었다.
특히, 이번 포럼에서는 지역 소상공인들의 생생한 성공 사례가 공유되어 참석자들에게 깊은 공감과 영감을 선사했다.
권경숙 촘촘 대표는 전통시장에서 시작하여 온라인 브랜드로 성공적으로 전환한 경험담을 나누며, 디지털 전환 시대에 소상공인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했다.
이순복 금강산막국수 대표는 귀순 후 원주에 정착하여 창업에 성공하기까지의 과정을 진솔하게 공유하며, 역경을 딛고 일어선 불굴의 의지와 현실적인 경영 애로 극복 과정을 상세히 설명했다.
두 대표의 발표는 소상공인들이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이를 극복한 실제적인 노하우를 제공하며 참석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포럼에 참석한 한 소상공인은 "그동안 소상공인 지원 정책이 멀게만 느껴졌는데, 오늘 특강을 통해 정책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우리 지역 소상공인들의 성공 사례를 들으며 비슷한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해결책을 얻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덧붙이며, 이번 포럼이 정보 전달을 넘어 실질적인 교류와 문제 해결의 장이 되었음을 강조했다.
한편, 원주시와 강원특별자치도는 이번 제1회 포럼의 성공적인 개최를 바탕으로, '성공사례로 보는 소상공인 경제포럼'을 오는 8월부터 10월까지 매월 둘째 주 목요일에 세 번 더 개최할 예정이다.
아주경제=원주=이동원 기자 lay1323@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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