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화성시가 봉담3지구와 진안지구의 차질 없는 조성을 위한 태스크포스(TF)를 가동한다.
화성시는 봉담3·진안지구 등 3기 신도시 사업 추진을 위한 '분야별 중점 전략회의 TF 추진단'을 구성하고 본격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추진단은 시 도시정책실장을 단장으로,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지역 국회의원, 외부 전문가 등이 탄력적으로 참여하는 정·관·공 협력 조직으로 구성됐다.
추진단은 지구계획 수립부터 사업 준공까지 전 과정에서 도로·교통, 문화·공원, 환경·안전 등 분야별로 실무추진단을 꾸려 주요 기반시설을 종합적으로 관리한다.
특히 추진단은 주기적으로 전략회의를 개최하는 것은 물론, 현안 발생 시 실무추진단별 회의를 수시로 개최해, 사업 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를 사전에 발굴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할 방침이다.
이상길 화성시 도시정책실장은 "추진단 운영을 통해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문화도시 구현이라는 목표를 달성할 것"이라며 "선제 대응으로 행정 신뢰성을 높이고 신도시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정두환 기자 dhjung6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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