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ㅣ춘천=김기원기자]강원연구원(원장 현진권)은“강원도 4월 경제동향”이라는 제목으로 2025년 제26호 정책톡톡을 발간했다.
2025년 4월 강원도 경제 동향을 살펴보면 전반적으로 경제 상황은 소폭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경제상황을 알 수 있는 동행지수는 지난해 12월 이후 상승세를 보이며 0.4% 상승한 104.9로 나타났다.
경제전망을 알 수 있는 선행지수는 지속적인 하락세를 보였으나 지난 3월을 기점으로 4% 상승한 122로 나타났다.
동행지수와 선행지수는 경제의 전반적인 흐름을 파악하기 위해 여러 경제 지표를 종합하여 만든 지표를 의미한다.
각각 6개의 지표를 반영하여 구성되며 100을 기준으로 높으면 경기가 좋아졌는지 나빠졌는지를 비교할 수 있다.
연구를 진행한 정영호 연구위원은 “경제의 현재 흐름을 보여주는 동행지수의 경우 지난 12월 저점을 기반으로 상승하고 있는 점이 고무적”이며, “현재 경제상황 개선의 주된 요인으로는 광공업생산지수, 생산자제품출하지수, 수출 등의 지표가 상승한 것에 기인한다고 할 수 있다”라고 언급했다.
이어 “선행지수의 경우 최근 몇 년간 하락세를 보였지만 3월을 기점으로 반등한 것이 긍정적”이며, “특히 자본재출하지수, 재고순환지표가 크게 개선되어 향후 경제전망도 나아질 것으로 조심스럽게 예측해 볼 수 있다”라고 언급했다.
마지막으로 정영호 연구위원은 “지표상으로 경제는 상대적으로 개선된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여전히 소비침체를 개선해야 하는 상황이다.
경제활력 제고를 위해 단기적으로는 7~8월 관광 소비 확대를 위한 주요 관광시설의 홍보 확대와 환경·안전·위생 점검이 필수적이다.
중·장기적으로는 기업의 업황 개선을 위하여 세부 업종별 상황에 대한 모니터링과 유관기관의 지원사업 연계 정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자세한 내용은 강원연구원 정책톡톡(http://www.gi.re.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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