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남원시가 지역 특색과 친환경적인 한옥호텔인 지역특화형 친환경 숙박시설 '명지각'이 지난달 30일 개관식을 갖고 운영에 들어간다.
1일 시에 따르면 이번 개관식은 최경식 시장, 김한수 시의회 부의장을 비롯해 시·도의원들과 남원시관광협의회 위원장 등 관련 기관·단체장 등 100여명이 참석했으며 축하공연, 경과보고, 인사말 및 축사, 테이프커팅, 시설 관람 순으로 이뤄졌다.
명지각은 2022년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한 공모에 선정 및 국비지원(39억원)을 시작으로 금동과 쌍교동 부지에 총사업비 94억원을 투자해 연면적 870㎡, 지상 1층, 12동 11객실 규모로 건립됐다.
주요 시설은 1층 12동, 11객실(2인실 6실, 4인실 5실)을 갖췄다.
남원 광한루원을 방문하는 부모와 아이들이 추억을 만들고 편안한 숙식을 해결할 공간으로 구성됐다.
실내는 친환경 소재를 활용하여 영유아들과 아이들에게 자연 친화 환경을 제공한다.
시는 1956년 지어진 전통가옥을 리노베이션한 본관과 민간한옥을 증축한 동관으로 구성돼 있어 전통과 현대를 조화롭게 결합한 남원시만의 특색이 지역의 문화와 경제 활력을 불어넣어 줄 것으로 예상된다.
최경식 시장은 "지역특화형 친환경 숙박시설 '명지각'이 남원 명소로 자리 잡기 위해 지역 관광 콘텐츠 연계 등 활성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호남취재본부 김우관 기자 woogwan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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