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용 임플란트 및 의료기기 전문기업 코웰메디가 지난 24일 부산 에코델타시티에서 제2공장 준공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제2공장 준공으로 코웰메디는 생산능력과 기술 경쟁력을 대폭 강화해 글로벌 시장 공략에 한층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준공식에는 코웰메디 임직원을 비롯해 박형준 부산시장, 강서구청장, 대한치과의사협회장, 부산치과의사회장 등 200여명이 참석했으며, 축사와 감사패 수여식, 축하 공연, 떡케이크 커팅, 테이프 커팅 및 센터 투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제2공장은 최신 자동화 생산공정과 연구개발(R&D) 설비가 적용된 스마트팩토리로 구축됐으며, 생산성과 품질 면에서 국내외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갖췄다.
특히 생산 규모가 기존 대비 최대 6배까지 확대돼 급변하는 글로벌 시장 수요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확보했다.
내부는 생산, 연구, 물류, 사무, 홍보, 교육, 복지 등 다양한 기능을 고려해 효율적으로 공간이 배치됐으며, 복도와 계단실 등 유틸리티 공간은 중앙에 배치해 공간 활용도를 높였다.
코웰메디는 향후 국내외 치과의사들을 대상으로 제조 공정 및 제품 전시 투어, 치의학 세미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치과산업 발전에 기여함은 물론, 글로벌 네트워크 확대에도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한편, 창립 이래 30년 넘게 국산 임플란트의 자립과 세계화를 견인해온 코웰메디는 임플란트, 치과용 의료기기, 치과용 골이식재 등 다양한 제품군을 보유한 기술 중심 기업이다.
이번 제2공장 준공을 계기로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함과 동시에 지역 경제 활성화와 국내 치과 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끄는 데 힘쓸 예정이다.
아주경제=이건희 기자 topkeontop12@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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