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관세소비세총국(GDCE)은 2025년 1~5월 캄보디아의 대(對)미국 수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27.0% 증가한 43억 5000만 달러(약 6320억 엔)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크메르 타임즈 온라인이 보도했다.
같은 기간 미국과의 교역 총액은 27.0% 증가한 44억 7000만 달러였으며, 미국으로부터의 수입액은 25.6% 증가한 1억 2000만 달러.
미국은 캄보디아의 최대 수출 시장이다.
같은 기간 베트남에 대한 수출액은 20억 4000만 달러였으며, 일본(6억 3500만 달러), 중국(6억 3400만 달러), 캐나다(4억 9200만 달러), 네덜란드(3억 5800만 달러)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캄보디아화교총회(CCCA)의 로 위쳇 부회장은 크메르 타임즈에, 미국은 의류·신발·여행용품(GFT) 등의 주요 수출 시장으로 캄보디아의 경제성장과 고용유지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미국과의 관세 협상과 관련해 정부의 외교적 역량을 높이 평가하면서, 협상은 국익을 지키는 동시에 미국과의 관계 강화에 중점을 두고 진행해야 한다는 견해를 나타냈다.
캄보디아 정부는 이달 4~6일 미국 정부와 ‘상호 관세’에 관한 두 번째 협상을 마쳤으며, 세 번째 협상을 실시하기로 합의했다.
아주경제=타케이 이쿠미 기자/ [번역] 이경 기자 dorami@ajunews.com
<본 콘텐츠의 저작권 및 법적 책임은 아주경제(www.ajunews.com)에 있으며, 뽐뿌는 제휴를 통해 제공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