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이륜차 제조사 TVS 모터는 자회사인 PT TVS 모터를 통해 인도네시아의 전동 이륜차 시장에 진출한다고 발표했다.
전동 스쿠터 ‘아이큐브(iQube)’의 예약 접수를 19일부터 개시했다.
PT TVS 모터는 인도네시아 서자바주 동카라왕에 위치한 공장에서 아이큐브를 조립·생산, 판매할 예정이다.
가격은 2990만 루피아(약 26만 5800엔). 듀얼 팩 리튬이온 배터리를 탑재했으며, 배터리 잔량 0% 상태에서 80%까지 충전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3시간이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40km까지 도달하는 데 4.2초가 걸리며, 최고 속도는 시속 78km이다.
아이큐브는 19일부터 자카르타에 위치한 ‘TVS 익스피리언스 센터’와 인도네시아 최대 상업 박람회인 ‘자카르타 페어’에서 전시됐다.
TVS 모터에 따르면, 인도네시아의 전동 이륜차 시장은 급속도로 확대되고 있으며, 최근 3년간의 연평균 성장률(CAGR)은 101%에 달한다.
아이큐브는 전 세계 시장에서 누적 60만 대 이상이 판매된 모델이다.
아주경제=쿠보 료오코 기자/ [번역] 이경 기자 dorami@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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