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5개구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와 사단법인광주금융사회복지협회는 지난 23일 청년도전지원사업 대상 발굴·모집 및 기관 연계를 통한 양질의 프로그램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광주광역시·동구·서구·남구·북구·광산구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장, (사)광주금융사회복지협회 청년금융복지지원센터 센터장 및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들 기관은 청년 도전 지원사업을 중심으로 구직 어려움을 해소, 학교 밖 청소년들의 사회진입을 앞당기자는 의견을 모았다.
특히 지난 5월 진행한 1차 협의체 회의를 통해 연계 방안 마련 회의를 진행해 20여 명의 학교 밖 청소년을 연계했다.
또 학교 밖 청소년들이 구직준비를 시작하는 시기에 적합하게 청년정책을 연계한 바 있으며, 지속적인 논의를 통해 사후관리 방안의 체계적 마련을 논의해 수료 이후 구직준비를 위한 교통비를 지원하는 1·3·5 교통비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한 바 있다.
광주광역시를 포함해 동구·서구·남구·북구·광산구의 6개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 관계자에 따르면 "참여기관들의 관심과 협력을 통해 오늘 이 자리가 원활히 마련될 수 있었다"며 "무엇보다 취업의 사각지대에 있는 고립 청년들은 물론 제도권 밖 청소년들의 건강한 자립을 가속할 수 있는 양질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협의체를 기반으로 이후 수료한 학교 밖 청소년들에 ▲수료 기간에 따른 1·3·5 교통비 지원 ▲맞춤형 금융경제교육 ▲참여 수당 저축 시 달성 축하금 지급 ▲연계성과 인센티브 지급 ▲이수 인센티브 ▲취업 인센티브 지급 등을 통해 지속적 사후관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호남취재본부 심진석 기자 mour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