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문화관광공사는 최근 국립정동극장과 '2025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특별공연 '단심(單沈)'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국립정동극장 창립 30주년을 기념한 신작인 '단심' 공연을 경주엑스포대공원 문화센터에서 개최해 APEC 정상회의 특별공연으로 선보이기 위해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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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북문화관광공사와 정동극장이 업무협약을 맺고 있다. 공사 제공 |
정구호 연출가, 정혜진 안무가가 참여하고 배우 채시라가 무용수로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현재 국립정동극장에서 성황리에 공연 중이다.
정성숙 대표이사는 "국립정동극장만이 선보일 수 있는 국제적 수준의 작품 '단심'을 세계 정상들에게 소개할 수 있게 돼 매우 뜻깊다"며 "한국의 미를 전 세계에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남일 공사 사장은 "보문관광단지 지정 50주년과 국립정동극장 개관 30주년이라는 뜻깊은 해에 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우리의 아름다운 전통문화를 전세계에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
경주=이영균 기자 lyg0203@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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