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정보산업진흥원(원장 김태열)이 부산노동권익센터(센터장 석병수)와 노동 인권 향상과 건강한 노사문화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두 기관은 19일 체결한 협약을 통해 ▲노동인권 교육 프로그램 운영 ▲노동법률 자문과 실무 중심 컨설팅 지원 ▲노동 관련 정보 교류와 사례 공유 등 실질적인 협력을 추진키로 했다.
이번 협약은 공공기관 내부의 노동 인권 감수성 강화와 안정적 노사환경 정착을 위한 노력의 하나로, 조직문화 전반에 '노동존중'의 가치를 확산시키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부산노동권익센터는 2020년 부산시가 설립한 기관으로 노동상담과 권익구제, 심리상담 프로그램, 노동안전 활동가 양성 등 현장 밀착형 지원사업을 통해 지역 노동문화 개선을 선도하고 있다.
김태열 부산정보산업진흥원 원장은 "ESG 경영이 강조되는 시대, 공공기관이 노동 인권 존중의 모범을 보여야 할 책무가 있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구성원의 권익 보호는 물론, 노사 간 신뢰와 상생이 바탕이 되는 건강한 조직문화를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영남취재본부 조충현 기자 jchyou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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