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는 해외사업장에서 근무하는 외국인 임직원으로 구성된 봉사단 'KT&G 임팩트 메이커스 1기'가 여름 김장 봉사를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봉사단 1기 출범을 기념해 한국을 찾은 임팩트 메이커스와 국내 임직원 등 40여명은 지난 17일 서울 상도종합사회복지관에서 소외계층 지원을 위한 여름 김장 봉사를 실시했다.
봉사단은 1톤(t) 분량의 배추김치를 김장하고 포장했다.
이날 완성된 김장 김치는 지역사회 취약계층 100여 세대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에 앞서 KT&G는 임팩트 메이커스 구성원들과 함께 지난 15일부터 20일까지 6일간 국내외에서 펼쳐지는 글로벌 CSR 현황을 공유하고 사회공헌 사업 전반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KT&G는 향후에도 국내외 사회 문제 해결에 기여하기 위한 방안을 임팩트 메이커스 구성원과 고민하고 CSR 소재를 발굴해 선한 영향력 확산에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임팩트 메이커스는 KT&G의 아태·유라시아 사내독립기업(CIC)에서 근무하고 있는 외국인 임직원 25명으로 구성된 글로벌 봉사단이다.
'글로벌 기업시민'으로서 사회적 가치창출에 기여하겠다는 목표로 출범했다.
장호연 KT&G 사회공헌부장은 "글로벌 사업장에서 일하는 외국인 임직원 봉사단과 함께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나눔활동을 전개하게 돼 뜻 깊게 생각한다"며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실질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추진하고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아주경제=김현아 기자 haha@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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