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육청유아교육진흥원이 학부모를 위한 힐링 강연을 마련했다.
육아에 지친 부모들에게 공감과 위로를 전하고, 양육의 방향성을 제시하는 시간이다.
부산유아교육진흥원(원장 김선옥)은 오는 10일 오전 10시 부산학생예술문화회관 대강당에서 '부모공감 힐링토크쇼'를 연다.
이번 행사는 부산지역 3~5세 유아 학부모 500명을 대상으로 열린다.
이번 토크쇼는 긍정적인 가족관계 형성과 부모 역할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기획돼 강연과 공연이 함께 진행된다.
이날 강연은 이호선 숭실사이버대학교 교수가 맡아 '21세기 부모의 핵심 리더십과 자기 돌봄 기술'을 주제로 현대 부모가 겪는 고민과 역할에 대한 해법을 제시한다.
강연 전에는 부산콘서트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클래식 공연도 예정돼 있어 육아에 지친 학부모들의 감성을 어루만질 예정이다.
이번 연수는 대면 200명, 비대면 300명까지 총 500명을 대상으로 한다.
19일 오전 10시부터 유아교육진흥원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 신청이 가능하다.
김선옥 원장은 "이번 토크쇼가 부모로서의 나를 되돌아보는 계기가 되고 양육의 고민을 함께 나누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행복한 가족 문화를 위한 다양한 연수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하겠다"고 전했다.
영남취재본부 조충현 기자 jchyou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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