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는 오는 20일 오후 3시30분 무실동 무삼공원 공영주차장에서 준공식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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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실동 무삼공원 공영주차장. 원주시 제공 |
시는 지난 5월 무삼공원 공원조성계획 변경을 통해 주차 공간 확장 기반을 마련하고 공영주차장 확충 사업을 추진했다.
총 8억700만원 예산을 투입해 62면 규모 공영주차장을 조성했으며 장애인 주차구역(2면), 전기차 충전구역(3면), 교통약자 우선 주차구역(2면) 등도 설치했다.
무삼공원 공영주차장은 한시적 무료로 운영된다.
장기 주차를 방지하기 위해 관련 조례를 개정한 뒤 7월 중 무인주차관제시스템을 활용한 유료 운영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다만 최초 2시간30분, 야간(오후 9시∼오전 9시), 토요일 및 공휴일은 무료로 운영해 공원과 상가 방문객 등 실수요자 주차 편의를 강화할 방침이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무삼공원 공영주차장은 기존 공원 부지를 활용해 도심 주차난을 해소한 좋은 예시”라며 “앞으로도 공영주차장을 지속 확충해 쾌적하고 안전한 도시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원주=배상철 기자 bsc@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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