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개발은행(ADB)은 라용주 맵따풋 지역에 위치한 우타파오 국제공항과 연결되는 도로의 부설 및 주변 정비 사업에 6874만 달러(약 1천억 원)의 융자를 태국 정부에 제공한다고 밝혔다.
ADB는 이번 지원을 통해 주변 지역의 접근성을 개선하고 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융자의 상환 기간은 12년(거치 기간 4년 포함)이며, 변동 금리가 적용된다.
태국 정부는 4월 22일 내각 회의에서 동 융자를 승인했다.
태국 측은 이번 융자금으로 수도 방콕에서 동부 촌부리주 파타야까지 연결되는 도시 간 고속도로(Motorway) 7호선(M7)과 우타파오 공항을 연결하는 도로(총 연장 1.92km)를 부설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국도 3호선(스쿰빗 거리)의 방파이강 지점부터 M7 연결 지점에 이르는 5.65km 구간에 대한 도로 확장 및 개보수 공사도 함께 진행된다.
아주경제=사타 카츠미 기자/ [번역] 이경 기자 dorami@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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