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봉화군 신 활력 플러스사업추진단의 액션 그룹 '지금부터 곤충'이 '2025 경북 농식품 대전'에 지역 대표로 참가해 눈길을 끌었다.
이번 행사는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대구 EXCO에서 열렸으며, 식품기업 189개 업체와 경북 내 35개 유관기관이 참여하고 5만여 명의 관람객이 다녀가는 등 성황을 이뤘다.
'지금부터 곤충'은 봉화군 신 활력 플러스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단이 육성한 액션 그룹으로, 곤충 단백질을 활용한 반려동물 펫푸드와 기능성 식품을 중심으로 부스를 구성했다.
행사장을 찾은 관람객과 바이어드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으며, 현장에서 총 4건의 계약을 성사하고 2건의 유통 협업 제안을 받는 성과를 거뒀다.
김제일 봉화군 신 활력 플러스사업추진단장은 "국내 펫푸드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상황에서, 곤충 단백질을 기반으로 한 펫 사료와 기능성 제품은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췄다"며 "이번 박람회를 계기로 봉화군 신 활력 플러스사업의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박람회 기간 봉화군 주요 관계자들과 경상북도 내빈들도 '지금부터 곤충' 부스를 방문해 격려를 전하고 현장 관계자들과 활발한 소통을 이어갔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액션 그룹의 적극적인 활동이 봉화군 신 활력 플러스사업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와 농식품 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봉화군은 이번 박람회 성과를 토대로 액션 그룹의 제품 고도화와 판로 확장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영남취재본부 권병건 기자 gb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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