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글로컬대학 예비지정을 받아 지역 공공형 강소연합대학(UCC)을 추진하고 있는 동신대·초당대·목포과학대가 최근 동신대학교에서 '2025학년도 UCC 학습노하우 공모전 시상식'을 공동 개최했다.
12일 동신대학교에 따르면 3개 대학이 공동으로 기획·운영한 이번 공모전은 학생들이 자기주도 학습 경험을 다양한 형식의 콘텐츠로 제작해 학습 노하우를 공유함으로써 역량을 키우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 학생들은 에세이, PPT, 카드 뉴스, 동영상 등의 다양한 형식으로 자기주도 학습 전략, 시간 관리 방법, 학습 동기 부여 경험 등을 창의적으로 표현했다.
총 40명의 학생이 참여했으며, 대상 1명, 최우수상 2명, 우수상 4명, 장려상 6명, 입선 10명 등 총 23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상은 동신대학교 상담심리학과 박진 학생이 수상했다.
박진 학생은 "공모전을 통해 타 대학 학생들과 교류하며 함께 활동할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이런 공동 프로그램이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동신대학교 교수학습센터 강지혜 센터장은 "학생들이 자신의 학습 경험을 교육 콘텐츠로 발전시킨 점에서 매우 의미 있는 공모전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역 대학 간 협력을 통해 창의적인 학습 문화 확산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목포과학대학교 교수학습지원센터 김경희 센터장은 "이번 공모전은 학생들이 평소 실천해 온 학습 노하우를 창의적으로 표현하고 자신의 학습 경험을 되돌아볼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다"고 전했다.
초당대학교 교수학습개발센터 오종욱 센터장은 "이번 협력 모델을 바탕으로 지역 대학 간 공동 교육 프로그램이 더 활발하게 운영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민찬기 기자 coldai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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