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ㅣ춘천=김기원기자]강원과학문화거점센터(정대현 센터장(강원연구원 현진권 원장))는 6월 10일(화) 한림대학교 데이터과학융합연구소(연구소장 박현숙 교수)와 도내 과학기술 인재의 집중 성장을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에서 양 기관은 ▲강원 디지털 과학기술 인재 교육 및 전문가 멘토링 프로그램 상호 협력, ▲데이터 기반 과학문화 교육 콘텐츠 공동 개발, ▲데이터과학융합연구소의 교육체험 프로그램 및 교육 인프라 공동 활용, ▲강원형 과학문화 전문인력 양성 모델 발굴을 위한 교류 협력을 약속했다.
강원과학문화거점센터 정대현 센터장은 “이번 협력은 지역 기반의 과학문화 교육이 뿌리내리는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실제 교육 현장에서의 성과와 피드백을 바탕으로 내년에는 더 확장된 프로그램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지역사회와 강원도 내 과학기술 인재들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이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데이터과학융합연구소와의 협력이 더욱 굳건해져 강원형 과학문화 확산 모델을 함께 완성해 나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림대학교 데이터과학융합연구소장 박현숙 교수는“글로컬 과학기술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공동 기획하고 실행할 수 있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학생들의 참여 열의가 높고, 본 교육을 통해 실질적 역량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고 밝혔다.
이어 “더 많은 학생들이 데이터과학 전공 능력을 함양할 수 있는 기회를 열어주고, 지역사회의 동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성장형 교육프로그램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협약은 단순한 기관 간 협력을 넘어, 과학기술과 데이터를 통해 강원 지역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성장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양 기관은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학생들이 스스로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지역과 함께 성장해 나갈 수 있는 기반을 함께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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