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교육청은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6월 모의평가 가채점 결과를 9일 발표했다.
광주진학부장협의회와 진로진학지원단 진학분석팀은 광주지역 고3 재학생의 가채점 결과를 분석해 주요 대학 지원 가능 점수를 예측했다.
서울대는 인문계열 273점, 자연 계열 271점 내외에서 지원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고려대·연세대는 인문계열 270점, 자연 계열 263점 안팎에서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됐다.
광주과학기술원(GIST)은 263점, 한국에너지공과대학은 268점, 광주교육대는 231점 내외에서 지원이 가능한 수준으로 분석됐다.
전남대 인문계열의 경우 국어교육과 241점, 영어교육과 231점, 경영학부 230점, 행정학과 226점, 정치외교학과 225점, 국어국문학과 221점 등이며, 전체 인문계열 평균 지원 가능 점수는 218점 내외로 예측됐다.
자연 계열은 의예과 281점, 치의예과 277점, 약학부 274점, 수의예과 273점, 전기공학과 250점, 간호학과 238점, 수학과 211점 등으로 분석됐다.
조선대는 의예과 279점, 치의예과 275점, 약학과 273점, 간호학과는 222점 안팎에서 지원이 가능할 것으로 나타났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자료는 원점수를 기준으로 한 단순 지원 가능 점수로, 참고 자료로만 활용해야 한다"며 "실채점 결과가 발표되면 대학별 환산점수를 토대로 보다 정확한 지원 전략을 세워야 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시교육청은 6월 모의평가 가채점 분석 설명회를 오는 11일 오후 7시 광주교육연구정보원 대강당에서 개최한다.
실채점 분석 설명회는 7월 9일 오후 7시에 같은 장소에서 연다.
호남취재본부 송보현 기자 w3t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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