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ㅣ춘천=김기원기자]육동한 시장이 9일 지역 양곡인 ‘소양강쌀’의 첫 경로당 배송 현장을 방문했다.
육동한 시장은 이날 우두동 중리경로당에서 김재호 신북농협 조합장, 진승권 춘천지역먹거리통합지원센터장, 송덕규 시노인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첫 배송된 ‘소양강쌀’을 전달하고 어르신들과 대화를 나눴다.
육 시장은 “경로당 어르신들께 지역에서 생산한 우수한 쌀을 공급하게 돼 매우 뜻깊다”며 “지역농업도 살리고 어르신 복지도 높이는 상생 사업으로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춘천시는 2012년부터 경로당 양곡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한 가운데 올해 처음으로 경로당 양곡 지원 품목을 정부관리양곡에서 지역 대표 브랜드 쌀인 ‘소양강쌀’로 전환해 공급한다.
지역 농산물을 활용해 경제를 활성화하고, 동시에 어르신들에게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고자 하는 취지다.
지역 368개 경로당에 연말까지 총 3150포(10kg 기준)가 지원될 예정이다.
경로당 회원 수에 따라 차등 지원하며 공급은 춘천지역먹거리통합지원센터가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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