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의왕=좌승훈기자〕김성제 의왕시장은 7일 백운호수공원에서 열린 백운호수공원 개장식 및 기념 음악회에 참석해 “현재 의왕 백운밸리 도시개발사업은 훼손지 복구사업 3단계, 종합병원 조성 등 아직 중요한 현안 사업이 남아 있다”며 “추진 중인 백운밸리 도시개발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 될 수 있도록 시민들의 많은 성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백운호수 공원이 수도권의 대표적인 힐링·여가 공간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백운호수 공원에 대한 체계적인 확충과 관리에 더욱 많은 관심을 기울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백운호수 근린공원 현재 개발제한구역 해제로 인한 훼손지복구사업으로 추진되고 있으며, 총 5개의 구역으로 구분해 민간 사업시행자(백운PFV, 장안PFV)에서 1·4구역(4구역 조성완료)을,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서 2·3구역을, 의왕시에서 5구역을 맡아 조성하고 있다.
이날 문을 연 백운호수근린공원 사업지는 백운호수공원 1구역(총 3단계, 단계별 추진) 으로 2023년 3월 1단계(2946㎡) 준공을 시작으로 이번 공원 개장을 통해 2단계(4만7335㎡)까지 조성이 완료됐으며, 오는 9월 3단계(5만3620㎡)까지 조성된다.
그럴 경우 백운호수 1구역 전체 구간 10만3901㎡에 대한 공사는 마무리된다.
이번에 문을 연 백운호수공원 1구역 구간에는 아이들과 함께할 수 있는 다목적 잔디광장과 다양한 행사 및 공연을 감상하는 수변 무대가 설치돼 있으며, 백운호수의 수려한 풍경을 전망할 수 있는 전망쉼터 등이 함께 조성돼 시민들에게 더욱 쾌적한 휴식 공간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백운밸리 도시개발사업 시행자인 백운PFV(주)가 주관 한 이날 개장식 및 기념음악회에는 김 시장과 김학기 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시·도의원, 공사 관계자와 지역주민 등 2500여명이 자리를 함께했다.
행사는 벌룬쇼 등의 식전 행사를 시작으로 다양한 먹거리의 푸드트럭이 운영됐으며,백운호수공원의 개장을 알리는 점등식과 드림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공연, 유명 가수의 흥겨운 트로트 무대가 이어지며 행사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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